이 질환은 슬개골 관절 연골의 연화 현상을 주 병변으로 한다. 정상적인 관절 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는데 연골 연화증은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해지고 흰색이 변색되며, 병변이 진행이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 말기에는 연골이 소실되어 뼈가 노출되는 질환이다.
- 원인을 알 수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외상에 의한 손상으로 비정상적인 압력이 반복적으로 가해졌을 때에도 발생한다.
-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외상없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슬개-대퇴 관절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 장기간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대퇴사두근 약화 및 구축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 젊은 연령층, 특히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 슬관절의 무력감과 운동후 동통을 호소하게되며 특히 계단을 오르 내리기가 어렵다.
- 장시간 차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처럼 슬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동통을 느끼게되고
(cinema sign), 신전 시키면 통증이 없어진다.
- 슬관절을 굴곡시켜 슬개골이 대퇴관절 면과 접하게 하고, 슬개골을 압박하면 슬개골 후면에 동통을 느끼게 된다. 슬개골을 누르면서
좌우로 이동시켜 보면 염발음(사각거리는 듯 하거나 덜컹거리는 소리)을 감지할 수 있다.
임상증상이나 관절경 검사등으로 진단한다. 단순 방사선 검사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슬개 고위증, 퇴행성 병화 등의 유무는 검사할 수 있다.
- 대개는 보존적 치료 요법으로 치료한다. 초기에는 안정시키면서 더운 물 찜질 등을 하게하고 보조기 들을 이용한 고정 치료를 한다.
- 증상이 완화되면 슬개 대퇴관절에 심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쪼그려 앉지 않도록 하고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을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앉을 때는 무릎을 펴고 앉도록 하고 대퇴 사두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 증상 완화가 없을 시 수술적 치료도 고려하게 되는데 관절경술을 통해 병변부위를 절제하거나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한다.
슬개골 골위증이나 슬개골의 외측 아탈구를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