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데일리] 2019년 8월 14일 기사보도 -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어떻게 하지 마비까지 진행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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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춘택병원 | 작성일 | 2019.08.17 08:57 | 조회 | 23,571 |
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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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88486622587320&mediaCo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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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후반의 여성 환자가 4개월 전부터 양다리의 힘이 약해져 걷지 못하고 있다며 휠체어를 탄 채로 진료실을 찾았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한 듯 보였다. CT, MRI 등 정밀검사 결과 환자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점차 진행하면서 발생한 척추관 협착증으로 하지에 마비 증상이 발생한 경우였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로 어떻게 하지 마비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중략) 골다공증이 있을 땐 약한 충격에도 척추, 손목, 대퇴골에 골절이 발생한다. 특히 척추의 경우는 대개 보조기를 차면서 골절된 척추가 주저앉지 않고, 제 형태로 잘 유지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 그대로 유합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절이 된 척추가 점차 내려앉으면서 통증도 심해지고, 하지의 방사통이나 힘, 감각의 둔화 같은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척추 골절 부위의 무혈성 괴사를 쿰멜씨병(Kummel‘s Disease)이라 한다. 괴사로 인해 골절 부위가 제대로 유합되지 못하고 점차 내려앉아 허리 통증을 유발하며 신경관 안쪽으로 뼛조각이 밀고 들어오면서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방사통이나 하지 마비를 유발한다. 이 때문에 척추 골절 환자는 정기적인 X-ray 촬영이 필수적이다. 구형모 이춘택병원 제2정형외과장 (자세한 내용 상단 링크 기사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