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관절염으로, 전신으로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강직’ 즉, 뻣뻣하게 굳는 것을 의미합니다.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의 침범이 특징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인대나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골부착염이 특징적이고, 그 외에도 눈이나 위장관,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 여러 장기로 침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LA-B27 유전자와 연관이 있어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대다수에서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빈도가 더욱 높은 편입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강직성 척추염의 모든 발생을 설명할 수는 없으며 그 외 과로나 외상 등의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과 강직, 피로를 감소하고 기능의 회복을 통해 원활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 약물치료
- 운동치료 : 유연성 증대 및 뻣뻣함 감소
- 자세 교정 및 바른 자세 습관화
- 금연 : 강직성 척추염이 흉곽과 등뼈를 침범하여 폐 기능 약화의 우려가 있는데 흡연은 이를 더욱 악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