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점액낭염]
01좌골 점액낭염이란?
점액낭은 관절 주변의 막으로서, 점액을 가진 주머니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근육과 근육, 뼈와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충격을 흡수해 완충작용을 합니다. 고관절 주변의 좌골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좌골 점액낭염이라고 합니다.
02좌골 점액낭염 발생원인
특히 좌골 점액낭은 좌골 조면(앉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과 대둔근(둔부의 가장 큰 근육)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앉은 자세에서 대둔근이 측면으로 밀려남에 따라 좌골 조면과 피부 사이에 점액낭만 위치하게 돼 반복적인 자극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넘어짐 등의 직접적인 외상 혹은 반복적인 외상, 미세 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시간 압박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어 직업적 이유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측 고관절은 장기간의 운전 등 오래 앉아 있는 자세에서 반복적 운동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3좌골 점액낭염 증상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윤활액이 과잉 형성되고 출혈이 일어나 부기가 나타납니다.
- 좌골 조면 근처의 통증, 열감 발생
- 관절 주변 운동범위 제한
- 주로 똑바로 앉는 자세에서 통증
- 누워 있을 때도 통증 호소하기도 함
- 고관절 굴곡, 신전 동작에서 통증
- 하지 방사통 유발 (좌골신경통과의 감별진단 필요)
04좌골 점액낭염 비수술적 치료
비교적 비수술적 치료에 잘 반응하므로,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우선 앉아 있을 때 통증부위에 압력이 가지 않도록 방석 이용 또는 자세 교정을 통해 한 곳에 압박이 많이 가지 않도록 하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찜질
- 약물 복용
- 주사치료
- 물리치료
- 동작 제한
05좌골 점액낭염 수술적 치료
만성화되어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좌골 점액낭염은 절제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